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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현재.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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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며칠 있어도 온 몸이 가시 돋친 듯 힘들어하는데

코로나로 아이 둘 학교, 학원, 어린이집 모두 정지를 시켜 버리니 한 번씩 현타가 크게 찾아온다는 것 -

 

자꾸 과거 생각에 그립고 힘들고 우울한데

이게 바로 기사로 접한 코로나 블루인가 삼시 세 끼 블루인가!

 

살짝 우울한 표정만 봐도 얼른 차에 태우는 신랑도 코로나 때문에 선뜻 어딜 나가자고 못하고

너무 유난스레 조심하는 건가 싶다가도

아이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가는 길을 상상하면 정말.......

 

머릿속에 과거가 점점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하기 전에

현재와 미래를 더 생각해보는 연습을 해야겠다. ㅠㅠ

 

오늘 밤에 적을 다이어리를 생각하며!!!!! 또 기분 좋은 일기 거리를 만들러 힘내야겠다!!!!!!!!!!!!!!

건강이 최고! 안 아픈 게 최고! 마스크 안 쓰는 집이 최고!!! 

 

감염자 수가 잠시 주춤하던 9월 우리 가족만 있던 바닷가 -

이제 그냥 근처 바다만 가도 행복할 것 같아요 흐규흐흐긓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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