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엄빠표놀이' 카테고리 글만 열심히 올려서
'세 여자가 집에서 매일 탱자 탱자 놀기만 한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아주 정확하답니다 ^^..
열심히 만들고 놀고 하다보니
공부방이라고 만들어 놓은 방이 발을 디딜 수가 없을 지경으로 쓰레기장이 된걸 이제야 목격!! (외면하고 싶었던 현실)
우리는 집안일도 웬만하면 같이 하는 편이라 -!!
아침에 상쾌하게 대청소를 해보자 하고 버리기부터 시작했어요.
그렇게 하나 둘 정돈되어 가는 책상을 바라보니 뿌듯했지만 며칠 전 아빠 따라 다이소가서 사온 미니어쳐 만들기가
발목을 잡았네요 ㅜㅜ 가구 모양 미니어쳐들인데.. 너무나 많은 개수...........
일단 첫째와 협상 끝에 비슷한 것들 나누고 망가진 것들 나누고 마음에 안 드는 건 동생 주며 골라내기 시작했어요 ㅎㅎ
다이소 미니어쳐 - 버리려고 접었다가 사진 찍으려고 가져옴 ㅎㅎ
세어보진 못했지만 많아요...
3일? 8살 첫째가 집중하며 함께 시간을 보냄
일부만 찍음!! 이것저것 골라내는 중 ~ 의외로 모양들이 나쁘지 않음!!
이걸 갖고 뭘 해야 할까 - 고민하다가!
버리려고 놔둔 휴지곽 윗부분을 잘라내고
여기에 꾸며주기로!!
좋아하는 물감 시간!!
차분히 하나하나 색칠해주고 -
검은 도화지로 덮은 상자 안에 글루건으로 색칠 완료된 가구들 붙여주기!
오늘도 너가 필요해 LED초!!!
위부분을 잘라내고 초를 꽂아주면 전등처럼!! 그럴싸한 집 완성 :)
둘째는 웰킵스 마스크 상자로 만들었는데 구멍이 사이즈에 딱 맞게 뚫려있어서 간단 :)
첫째 책상에 놓아두니 분위기가 너무나 좋음 ㅠㅠ
강아지도 아늑했는지 잠이 들었어요- 좋은 꿈 꾸렴
초등학교 저학년들 사이에서 인기라며 구매한 미니어쳐 가구 조립하기!!
8살은 며칠 신이 나서 만들 정도로 가격 대비 가성비 좋아요 :)
조금 더 어리다면! 손 다칠 수도 있으니 판에서 떼어내는 건 부모님이 - 조립만 같이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하우스 등 만들어놓았더니 2층 집 놀이도 하고 피규어도 넣어보고
역시나 오늘도 집안 불은 다 꺼버리고 신나게 놀았네요
이런 전기세 아끼미들.. 설거지하고 있었는데 참 고마워..^^...
오늘도 내돈내산으로 만든 하우스등? 미니어쳐하우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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