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놀이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블링물감놀이 아이들과 미술 놀이를 할 때 다양한 재료를 많이 접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번에는 물감이라면 눈이 반짝거리는 아이들을 데리고 조금 특별한 '마블링 물감'을 사용해서 미술놀이를 해봤어요. 종이나라에서 나온 마블링 물감 특징 - 물에 기름이 뜨는 원리를 이용하여 만든 특수 물감으로 쉽게 마르고 작품의 보존력이 높다. 화지에 색상의 접착력이 뛰어나고 색의 밀어내는 현상이 뛰어나다. 균등한 색상으로 작품 제작에 편리하다. 우연이 만들어내는 작품 바다, 우주 등을 표현해도 좋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도 멋진 작품이 될 것만 같은 이 느낌! 시작하기에 앞서 테이블을 비닐로 감싸주고 아이들 손은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 한 두 방울 떨어뜨려가며 관찰하는 첫째와 눈에 보이는 대로 집어넣기 시작하는 둘째 :.. 곤충채집 놀이 장수풍뎅이도 키워보고 산에서 힘들게! 여왕개미도 잡아서 키워봤는데 (엄마 취향ㅎㅎ) 곤충을 무서워하는 첫째. 그래도 곤충 채집은 하고 싶었는지 잠자리채와 채집통은 구매해놓고 거의 사용을 못하고 있길래 집에서 곤충 채집 놀이를 해보기로 했어요. 먼저 곤충 사진을 찾아 인쇄해준뒤 오려주기! 양말을 돌돌 말아 고무줄로 곤충 사진 고정!! 벌써부터 흥미로운 아이들 :) 하늘로 던지고 땅으로 튕기며 채집 시작! 자... 자세가...ㅋㅋㅋ 채집통에 넣어가며 어떤 곤충을 잡았는지 확인 잡은 곤충들 보며 자랑 - ㅎㅎ 숨겨놓고 찾기 놀이도!! 다 찾았는지 세어보는 아이들 놀이로 만나보고 난 뒤 조금 흥미가 생겼는지 저녁에 곤충 책을 읽고 있는 첫째를 보며 흐뭇했답니다ㅡ 특징을 찾아서 그림 그리기를 해보며 마무리!! 아이들과 태권도 격파 놀이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태권도 학원을 등록했다. 사실 체력이 조금 약한 첫째를 보며 6살 7살 때도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 라떼는 말이야!! 사범님께 혼나가며! 각! 뙇! 잡아가며! 나이가 어려도 띠가 높으면 선배님! 그렇게 라떼를 혼자 수십잔 들이키고 걱정이 쌓여 고민만 하다가 ㅎㅎ 초등학생이 되어 상담만 받으러 갔는데 ㅎㅎ 라떼마신 부작용에 대해 고민을 말씀드렸더니 "어머님..^^.. 보기엔 그렇게 연세가 많지 않아 보이는데........ 요즘 그런 거 안 해요..^^......." 그래서 등록!! 어려 보인다는 말에! (내 맘대로 해석) 수업 계획표를 봐도 아이들 수업을 봐도 옛날이랑은 전혀 다른 곳이구나 ㅎㅎㅎ... 전문 줄넘기 강사님이 따로 계시고 상담할 때 첫인상은 태권도라기보다 체육 놀이방.. 미술치료 - 세이빙 폼 놀이 미술치료 매체로 많이 쓰이는 세이빙 폼 놀이를 해보았어요. 세이빙 폼은 비정형 매체이며 비구조적이어서 사용법이 정해지지 않아 활용폭이 넓고 다양한 활용을 통해 내면을 보다 적극적으로 표현 가능합니다. 초기단계로서의 세이빙 폼 놀이는 감각을 활성화시키고 대근육, 소근육 운동 및 정서적 이완, 감정 표출을 목표로 하게 됩니다. ++낯선 감각에 거부감을 느끼는 아이들이 있어요- 상황에 따라 비닐장갑을 껴주거나 도구를 이용해 단계별로 만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아요 - 신랑이 사 온 면도크림 들고 벌써부터 신남 *재료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놀이 규칙을 정함! **놀이 전 핸드크림을 발라주세요! 먼저 손에 올려보는 아이들 첫 감각을 느끼고 냄새도 맡아보고 색깔도 확인하며 탐색해봅니다! 놀이 테이블 위에 랩을 .. 미니어쳐하우스 - 하우스무드등 만들기! 며칠간 '엄빠표놀이' 카테고리 글만 열심히 올려서 '세 여자가 집에서 매일 탱자 탱자 놀기만 한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아주 정확하답니다 ^^.. 열심히 만들고 놀고 하다보니 공부방이라고 만들어 놓은 방이 발을 디딜 수가 없을 지경으로 쓰레기장이 된걸 이제야 목격!! (외면하고 싶었던 현실) 우리는 집안일도 웬만하면 같이 하는 편이라 -!! 아침에 상쾌하게 대청소를 해보자 하고 버리기부터 시작했어요. 그렇게 하나 둘 정돈되어 가는 책상을 바라보니 뿌듯했지만 며칠 전 아빠 따라 다이소가서 사온 미니어쳐 만들기가 발목을 잡았네요 ㅜㅜ 가구 모양 미니어쳐들인데.. 너무나 많은 개수........... 일단 첫째와 협상 끝에 비슷한 것들 나누고 망가진 것들 나누고 마음에 안 드는 건 동생 주며 골라내기 시작했어요 .. 보름달 무드등 만들기!! 아이들과 그림이나 만들기를 할 때에 안전한지, 간단한지, 재미있을지, 만족할지 등등 여러 고민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아이들 수준에 맞는 만들기를 완성해 놓으면 며칠 지나고 버리고 싶은? 그런 작품들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어린이집에서 만들어 온 것들..ㅜㅜ(미안해요 어린이집.. 늘 감사하고있어요!!^^;;) 신나서 자랑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귀엽고 내가 다 뿌듯!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산더미처럼 쌓이기도 하고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고... 정리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생기기도.. 그럴 때 아이들에게 하나하나 물어보며 사진을 예쁘게 찍은 뒤 정리하기도 하는데 그래서인지 조금 더 오랫동안 전시해놓을 수 있는... 그럴싸한 작품을 만들어보려 노력 중이에요. 엄마의 욕심이긴 하지만.. ^^ 열심히 고민하.. 초 간단 케이크 만들기 놀이 나를 제외한 최셋이 좋아하는 빵을 한번 만들어보자!! 다짐하고 아이들에게 베이킹을 해보자며 !!!! 좋아할 반응을 기대했는데 요리에 대해선 가족들 신뢰감이 없음..... 다 해준다는 에어프라이어로도 몇번 연금술 했더니 첫째가 무서워함......ㅎ.... 그.. 그래 .. 전문가가 만들어 놓은 게 역시 좋지 ^^ 그렇게 해서 찾아낸 케이크만들기 세트! 불낼일도 없고 태울 일도 없구나 ^^... 한번 결심하면 바로해야하는 성격이라 내일 당장 온다는 쿠팡에서 구매!! 구성품 - 케이크 상자, 종이판, 시트 3장, 생크림 2가지, 초코펜, 마시멜로, 구슬사탕?, 종이 픽 (생크림 양 잔뜩 남을 정도로 많음) 가격은 일반 케이크에 비해 대략 반 값도 안됨 시트가 3장이라 최셋은 각각 한 장씩 만들기로 함! 시트 .. 아이들과 패션쇼쇼쇼 계절이 바뀌면 아이들 키우는 집은 한 번씩 옷 정리를 해야 하죠? 한 철 지나면 벌써 사이즈가 안 맞아서 쌓아두다가 고민을 했는데요 새 것처럼 몇 번 안 입은 외출복 같은 건 아까워서 아동보호시설이나 여러 센터에 연락해보니 옷은 잘 안 받는 분위기더라고요. 헌 옷 수거업체로 간식비를 벌어볼까 하다가 그냥 놀기로 했어요 ^.^ 저희 딸들은 장난감보다 재활용품이나, 생활용품.. 그냥 집에서 이것저것 꺼내서 뭘 할지 생각하며 갖고 노는걸 더 좋아해요 ♡ 두둥 - 거실에 안 입는 옷과 부직포를 깔아주니 색연필, 가위 풀 등등 가져와서 초 - 집중 마음에 드는 부분 부분 잘라서 붙이기도 하고 그림도 그려보고 원피스로 모자도 만들어 머리에 씌우고는 포-즈 당당하게 워킹해보고 포즈 취한 뒤 찰칵찰칵!! 나름 재밌었던.. 이전 1 2 다음